다국적 요리를 접목한
뉴 아메리칸 다이닝의 감각적인 플레이트로
다양성이 주는 즐거움을 발견하세요.
Discover the joy of diversity,
with dishes celebrating the myriad international inspirations
of New American dining.

서울 중앙우체국 건물 뒤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호텔 3층에 자리잡고 있는 마이클 바이 해비치 명동
주말도 없이 큰 이벤트 치르느라 고생한 이들에게 A전무님의 법카 챤스 그룹 런치가 이곳에서 쨘쨘
해외 비지터들과도 예전에 몇번 방문했던 곳인지라 익숙한 장소
아메리칸 다이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인지라 인테리어도 미쿡느낌 뿜뿜

어려운 어르신들 등장 전에 무리들과 좀 떨어진 테이블에 자리 맞기 ㅎㅎㅎ
외쿡인들과 왔을 때는 1일 1디쉬로 내것만 먹었다면
우리 한민족은 쉐어쉐어
니꺼 내꺼 없이 맛 보자인지라 다양하게 냠냠 시작

작은 스타우브 주물 냄비에 담겨나온 문어와 감자들
오동통하고 쫄깃한 문어의 식감이 좋았던 메뉴
양념이 과하지 않아 재료 그대로의 맛을 느끼는 걸 좋아한다면 추천

새우에 빵가루와 코코넛 플레이크를 입히고 튀겨낸 코코넛 쉬림프를
상큼 달달한 망고 소스를 퐁당 찍어 냠냠
튀긴 요리들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지라 하나 먹고 말았지만
망고 소스가 맛있드라

small plates로 비서님이 테이블 마다 디폴트로 주문해준 세 개 메뉴 중 마지막
한치, 그릴드 양배추, 잣, 그릴드 레몬, 파슬리 소스로 이뤄진 문어&감자의 사촌같은 식감과 맛


로메인, 베이컨, 새우, 아보카도, 계란, 토마토, 적양파, 블랙 올리브, 페타 치즈, 브라질리언 넛으로
한 그릇 가득 담긴 비주얼부터 상큼상큼 신선신선한 찹 샐러드
드레싱은 이탈리안으로 신선하고 건강한 맛 한 가득


북해도 가리비 관자(일본산), 스파게티 생면, 조개육수, 레몬, 바질로 이뤄진
담백하고 개운한 맛의 봉골레 스파게티 사촌같은 관자 오일 스파게티

랍스터 스파게티 (lobster spaghetti) 32,-
인원이 많은 관계로 비서님이 메뉴를 참석자들에게 먼저 보낸 후 선주문 받았는데
파스타 메뉴중 제일 비쌌던 랍스터 스파게티를 나는 골랐네
생면 스파게티, 랍스터 테일, 비스크 소스(꽃게 국내산)에 딜이 올라간 스파게티
회사가 쏘는 것은 잘 먹어야한며(=비싼거 비싼거)
이번 이벤트에 누구보다 고생했다 자부할 수 있는 나인지라 골라봤는데 맛은 그냥 so-so
분위기도 괜찮고 맛도 평타는 치는데 뭔가 내돈내고 사 먹기엔 애매한 곳
8월의 방문인지라 요즘 메뉴를 보니 식자재가 올라서인지
저때 가격들 보다 평균 2,000원 정도 오르고
바뀐 메뉴들도 있는 걸로 보아 시즌따라 메뉴를 바꾸는 듯
무튼 회사야 고맙게도 잘 먹었다
근데 일 좀 적당히 시켜라
20230803TH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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