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넬에서 ‘남성을 위한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라인’으로 몇년 전에 나온 보이 드 샤넬
시크한 매트 블랙 패키지에 화이트 로고로 역시나 샤넬스러운 디자인
남성을 위한 라인이라 선물용말고는 생각도 안해봤는데 올케가 요 라인의 눈썹 그리는 펜슬을 사용해보니 좋다고 추천을 하여 구입(지인 추천은 진리임!)

어두운 나의 모발색에 맞춰 204/그레이 컬러를 처음 구입하여 사용해보니 너무 편하고 좋아 염색 후 밝아진 모발색에 맞춰 202/라이트 브라운 컬러도 구입


정식이름은
BOY DE CHANEL EYEBROW PENCIL / 보이 드 샤넬 르 스틸로 쑤르씰


눈썹 모양이 그려진 감각적인 패키지 디자인이 역시 샤넬이로구나

원형 통을 돌리면 스르르륵 나오는데 홈페이지의 설명을 한번 보자면
자연스러운 컬러로 또렷하면서도 깔끔한 인상을 연출해 주는 보이 드 샤넬 아이브로우 펜슬. 양쪽 끝으로 구성된 펜슬로, 사선 모양의 펜슬을 사용해 또렷하고 정교하게 브로우 쉐입을 완성하고, 다른 한 쪽의 나선형 브러쉬로 눈썹을 빗어주어 자연스럽게 블렌딩 해주세요. 편안한 워터프루프 포큘라가 8시간동안 지속됩니다.

먼저 사용하고 있는 204/그레이와 함께 나란히 놓아봄

갓 개봉하여 샤프한 모습의 라이트 브라운 컬러의 완벽한 사선 모양 펜슬과 몇달 동안 사용하여 뭉툭해졌지만 사선 모양은 가까스로(?) 간직하고 있는 그레이 컬러의 아이브로우 펜슬

펜슬 위 뚜껑에 샤넬의 CC로고도 잊지않고 예쁘게 콕 새겨져 있슴

눈썹을 그린 후 면봉으로 수정하는 게 익숙해져 자꾸 까먹는 펜슬 반대편 뚜껑을 열면 나오는 나선형 브러쉬는 여성용 펜슬에 장착되어있는 보통의 브러쉬보다 조금 크고 빡빡한 느낌
아무래도 남성의 눈썹이 여성보다 강해서 그런 것 아닐까 싶음

뷰티 블로거들이 하듯 팔목이 한번 그려봄
(폰 카메라로 찍음에도 피부 느낌이 적나라해서 깜놀/뷰티 블로거 아무나 못하겠슴)
이렇게 해보니 그레이 vs. 브라운 색상 차이가 확연
물로만 쓱쓱 지워봐도 큰 힘 안 들여도 잘 지워짐
몇개월 사용하고 좋아서 다른 컬러를 또 산 입장에서 총평을 해보자면
- 펜슬 폭이 도톰만 눈썹 그리기에 아주 적당함
- 단단한 제형으로(슈에무라의 하드포뮬러보다 살짝 무른 정도) 초보자도 쓱쓱 여러번 반복하여 그리기 쉬움
- 자연스러운 발색으로 남녀 모두 사용하기 좋음
- 손가락에 잘 쥐어지는 폭과 길이
- 샤넬 여성용 라인과는 또 다른 시크한 디자인
- 펜슬 다 돌려서 빼보니 총 길이는 3cm 정도로 짧음(비싼데 오래는 못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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