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샤넬의 스킨케어 제품들은 거들떠 보지도 않았던 때가 있었다
샤넬은 메이크업 제품이나 좋지 스킨케어는 비슷한 가격군으로 스킨케어 전문 느낌나는 라프레리, 설화수, 라메르 등 부터 국산 제품들 중 가성비 좋은 제품들도 너무나 많으니깐-
그러다 언젠가 샘플로 써본 샤넬 스킨케어들이 어랏 얘네 요쪽으로도 잘 만드네?
게다가 모아모아 놓으면 예쁜 인형 장난감같은 요 패키지 디자인들에 빠져 샤넬로 바꾸어 쓴지 몇년 째
사용하던 르리프트 아이크림이 똑 떨어질 때가 되어 올해 초에 런칭한 누메로 엉 드 샤넬의 아이크림을 구입하였으니 어디 한번 나의 시선으로 소개를 좀 해보자면

레드 까멜리아(동백꽃) 추출물로 만든다고 올초부터 대대적으로 홍보한 누메로 엉 드 샤넬 라인의 패키지의 N1부분은 모두 레드 컬러로 표시 되어있슴


와인색에 가까운 레드 컬러의 N1이 눈에 제일 먼저 들어오는 유리로 된 케이스

음각으로 되어있는 블랙 CC로고 뚜껑이 참으로 세련됨
다쓰고 나면 여행갈 때 로션이나 크림 담아가는 휴대용 컨테이너로 사용할 예정

연한 아이보리빛의 꾸덕과 흘러내림의 중간 제형(화장품 쪽으로 리뷰를 잘 안 써봐서 표현력이 매우 부족함..)
며칠 사용한 결과 당연히 눈가 주름이 사라지거나 옅어지거나 하는 매직은 일어나지 않음(이미 생긴 주름을 옅게하거나 사라지게 하는 건 보톡스뿐이라고 개인 적으로 생각함)
가벼운 제형이라 바르면 잘 스며들고 아침에 바르면 바른 즉시의 쵹쵹함이 저녁까지 가진 않지만, 저녁에도 눈가가 당기거나 하지 않는 걸 보면 수분감 유지는 오래가는 듯
패키지가 너무 예뻐 구입하긴 했는데 기존에 사용했던 르리프트 아이크림에 비해선 눈가 피부가 얇고 눈주름이 있는 나에겐 좀 라이트한 느낌이라 꾸덕하고 리치한 르리프트 아이크림으로 돌아갈 예정
나와 같지 않고 아이크림을 눈가 주름 예방용으로 사용하는 20대 후반-30십대에겐 괜찮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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