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뭐라 써있는지 모를 빨강 태국 글씨 간판이 눈에 띄는 여기는 오리지널 타이 푸드 레스토랑 레우레우
로렌이와 휴가날에 DDP에 들려 VCA 전시 관람 후 태국 음식이 땡겨 까폼을 갔으나 평일 점심임에도 웨이팅21번을 보고 후다닥 발길을 돌려 찾아간 곳으로 까폼의 세컨 브랜드라고 함(까폼을 못 가봤기에 비교는 불가능)

압구정 로데오 골목 안에서 태국 로컬 식당 느낌 폴폴 풍기는 인테리어로 입구 문 바로 앞의 홀과 안쪽으로 내부 홀이 또 있는 구조
입구쪽이 뭔가 더 로컬스러우나 우린 좀 더 따스한 안 쪽으로 입장

뭔가 정신없는 듯 잡다구리한 물품들 속에서 질서있게 정리된 모습

치앙마이 라이트박스가 걸려있는 나름 오픈 키친이라 할 수 있을 저너머 주방이 보이고

청록색과 포인트되는 빨강을 배치해 어찌보면 뉴욕의 다이너스럽기도함

개인적으론 여기서 피자나 햄버거를 팔아도 어울릴 듯한 느낌
점심 시간이 한참 지난 시계는 2시 25분을 가리키고 우리는 느무느무 배가 고픈 상태

무심한 세팅으로 흔히볼 수 있는 스테인레스 물병인데 스테인리스 상판의 테이블과 너무 잘 어우러져 쿨한 느낌 뿜뿜

메인 둘에 애피타이저 겸으로 시킨 완탕찜 하나해서 서버분 추천을 받아 세 개를 시켜봄
식당 이름인 “레우레우” 뜻이 “빨리빨리”라는데 그에 걸맞게 음식이 빨리빨리 나옴 ^____^

파스텔 핑크색 플라스틱 접시와 그릇들에 담겨 나온 음식들 모습이 분식스러워 늦은 점심으로 배가 고팠던지 양이 적지 않을까하는 걱정을 살짝쿵 해봄

레우레우의 대표메뉴 중 하나인 까오만까이
닭육수로 지은 밥위에 수비드로 조리한 닭이 올라가있태국식 닭고기 덮밥
육수맛이 스며들어 달짝해진 쌀밥과 담백한 닭고기를 특제 소스에 살짝 찍어 함께 냠냠


돼지고기 바질 덮밥으로 태국의 대표 메뉴 중 하나로 짭쪼롬한 돼지고기 볶음과 밥 그리고 달걀 후라이를 슥슥 비벼 함께 냠냠

태국식 완탕찜으로 6개가 나옴
완탕찜은 호불호가 거의 없지 않을까 싶은 맛으로 얇은 피 안에 고기가 꽉꽉 차있슴
뿌려져있는 마늘 후레이크와 함께 한 입에 쏘옥
- 태국 야시장 느낌나는 인테리어와 소품들
- 부담없는 가격대에 적당한 양의 메뉴들
- 형님 까폼의 흥행에 힘입어 핫플이 될 것인가 vs. 형만한 아우없다로 남을 것인가
20230120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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