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고든램지 버거

잠실에 왔다
야근하러 왔다
일 시작 하기 전
고든램지 버거 어디 한번 먹어보자

번쩍번쩍 네온빛 블루 로고와 레드 램프들

힙한 느낌의 중앙 홀

홀 중앙에 요렇게 바 형태 테이블이 타원형으로 되어있는데
사람들이 이곳보다 테이블 자리를 선호하여 이쪽엔 아무도 안 앉아 있었슴

분주하게 움직이는 서버분들 수가 꽤 많아 보임

테이블 자리에 착석하니 보이는 주방
쪼르륵 줄지어 나온 멀리서 보면 귀요미인 버거들

버거는 27,000원 ~ 140,000원까지

커피, 와인, 맥주, 칵테일 등 다양한 음료가 있슴

스테이크 나이프가 임팩트있는 기본 테이블 셋팅

스위트 포테이토 프라이즈 10,

이날의 야근 식사 메이트 토마스의 추천 메뉴
바닐라 파우더 슈가가 소복하게 뿌려져 있어 안그래도 달달한 고구마의 맛에 스윗함을 더해줌
찍어먹는 허니 할라피뇨 마요 소스가 너무 달지 않게
단 맛을 적절히 잡아주어 궁합이 매우 좋음
한마디로 맛있다는 말인데 양은 적음
(깔대기의 1/3까지만 고구마가 있...슴)

아메리칸 버거 27,

고든램지 버거가 한국에 상륙했을 때 그 가격에 말들이 많았는데
(뭔 햄버거 하나를 2-3만원 주고 먹냐)
버거 메뉴 중 가장 싸고도(법카챤스) 뭔가 시그니쳐같은
아메리칸 버거를 주문

정직하고 바람직한 버거의 예쁜 모습
한 입 '앙'하고는 도저히 먹을 수 없는 높이

절단을 한다
[ 아메리칸 치즈, 토마토, 피클, 데드 어니언, 버거 렐리쉬, 버터 레터스 ]
속이 아주 그냥 꽈악 찼다

라귀올 나이프로 쓱쓱

• 오픈빨이 사라진건가 평일 저녁 웨이팅 없이 (or 잠깐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슴
• 패스트푸드가 아닌 가격인 만큼 주문하면 맥도날드처럼 금방 나오지 않음
• 고기 패티는 미듐으로 하였는데 쵹쵹하니 먹기 좋은 상태
• 이 가격주고 먹을 정도로 맛있긴 함
• PUB 느낌의 인테리어로 버거+맥주 한잔하면 딱일 듯

20221116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