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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디한 지인의 인스타에 왠 맥도날드 메뉴가 뜬 적이 있어 물어보니 맥도날드의 신메뉴(9/15부터 판매)로 꼭 꼭 먹어보라 추천하기에 몇주 전 토요일 아침, 10시가 조금 안 된 시간에 집근처 드라이브 쓰루에 가서 주문하니 품절이란다.
뭐야?
맥도날드 신메뉴도 오픈런해야함???
그렇게 잊고 있다가 오늘 아침 9시에 나갈 일이 있어 돌아오는 길에 맥도날드 도산점에 도착
도로 주차장을 방불케했던 지난 번과 달리 줄선 차없이 주문하는 곳에 도착
“베이컨 맥그리들 세트 1개랑 소시지 맥그리들 세트 1개요. 음료는 둘 다 오렌지 주스로 주세요.”
그새 인기가 시든것인지 아니면 맥모닝 마감 시간 한 시간 전인 9시 반이라서인지 드디어 오늘 겟겟

맥그리들은 맥모닝 대표 재료 '잉글리시 머핀' 대신 구운 팬케이크인 '핫케이크 번'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메이플 시럽이 콕 박혀 있어 부드럽고 달콤한 핫케이크 번과 베이컨, 소시지 패티를 활용해 완성한 단짠의 맛으로, 미국, 일본 등 해외에서 인기 메뉴로 자리잡았다. 색다른 핫케이크 번에 부드러우면서도 진한 풍미의 치즈와 신선한 1+등급 계란이 더해져 새로우면서도 익숙한 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위의 기사 인용대로 단짠단짠하긴 하다.
처음 한 입은 달달한 메이플 시럽을 머금은 부드러운 핫케이크 번에 오오 맛있다 인데 먹다보면 목이 메여오며 흰쌀밥에 빨강 김치가 떠오르기 시작함.
맛있게 먹기 시작했던 단거 좋아하는 다섯살 울 아들은 “엄마 이제 못 먹겠어요!” 하며 1/4을 나에게 넘기기까지…
아들이 남긴 것까지 냠냠하여 두 가지 맛 다 먹어보았는데 개인적으론 식감면에선 소시지 에그 맥그리들에 한표를 주겠슴.
난 역시나 양상추와 토마토가 들어간 기존 맥모닝파인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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